“못 본 척해줘...” 스타와 유명 유튜버·인플루언서 열애설 모음

2023-06-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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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열애설 난 유튜버 ·인플루언서
사실상 열애 인정 또는 해프닝

스타와 유명 유튜버·인플루언서의 열애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최근 배우 박서준과 150만 유튜버 수스가 사실상 열애를 인정하면서 앞선 열애설들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당사자들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유쾌한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도 있다. 관심을 한몸에 받은 주인공들을 한데 모아봤다.

배우 박서준-가수 겸 유튜버 수스

최근 깜짝 열애설로 온라인을 달궜던 주인공들이다. '런던 데이트 사진', '커플 운동화' 등 열애 증거 및 목격담 등이 쏟아져 나오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특히 열애설 다음 날 박서준의 짤막한 입장은 '사실상 열애 인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시 그는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거 같다"고 발언해 열애를 에둘러 인정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배우 박서준 / 이하 뉴스1
배우 박서준 / 이하 뉴스1
150만 유튜버 겸 가수 수스 / 수스 인스타그램
150만 유튜버 겸 가수 수스 / 수스 인스타그램

빅뱅 출신 승리-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은 승리와 무려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8년 네덜란드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대만 매체 카메라에 찍혀 최초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후 2020년 3월에는 승리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당시 유혜원이 동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재차 열애설이 불거졌고, 지난 3월에는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함께 있는 사진과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유혜원 측은 “태국 결혼식 일정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라고 답변했으며 유혜원은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빅뱅 출신 승리 / 뉴스1
빅뱅 출신 승리 / 뉴스1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 / 유혜원 인스타그램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 / 유혜원 인스타그램

가수 에일리-게임 유튜버 뜨뜨뜨뜨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해프닝에 가까운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에일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뜨뜨뜨뜨의 팬이다"라고 언급한 후, 뜨뜨뜨뜨가 에일리에게 함께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이 사실이 부풀려져 열애설로 번진 바 있다. 재밌는 점은 열애설 이후 에일리의 의미심장한 발언이었다. 과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에일리는 "(뜨뜨뜨뜨와) 열애설이 나서 재미있었다”며 “그렇게 싫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뜨뜨뜨뜨 역시 열애설에 아랑곳 않고 공개적으로 에일리의 콘서트에 다녀오고 합동 방송을 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에일리 / 뉴스1
가수 에일리 / 뉴스1
에일리와 열애설 난 유튜버 뜨뜨뜨뜨 / 뜨뜨뜨뜨 인스타그램
에일리와 열애설 난 유튜버 뜨뜨뜨뜨 / 뜨뜨뜨뜨 인스타그램

배우 김태이-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강태리

배우 김태이는 ‘환승연애2’가 종영하기 무섭게 또 한 번 환승(?)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강태리다. 두 사람은 같은 날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오며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이후에도 유사한 디자인의 목걸이 등 다양한 떡밥이 포착돼 팬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특히 강태리는 최근 Q&A 진행 도중 “언니, 남자친구 생긴 거 맞냐. 우연히 데이트하는 거 목격했다"는 질문에 "못 본척해 줘…"라며 멋쩍게 웃어넘겨 열애설을 기정사실화했다.

배우 김태이 / 김태이 인스타그램
배우 김태이 / 김태이 인스타그램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강태리 / 강태리 인스타그램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강태리 / 강태리 인스타그램

비투비 육성재-인플루언서 겸 틱톡커 영은

육성재는 댄스 영상을 올리며 유명해진 인플루언서 겸 틱톡커 영은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단순한 해프닝으로 그쳤다. 두 사람은 영은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이 퍼져 오해를 샀는데, 육성재와 같은 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점과 함께 골프장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육성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지인일 뿐이다. 골프를 같이 하는 사이다"라며 “육성재가 최근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친분이 생겼다”고 선을 그었다.

비투비 육성재 / 뉴스1
비투비 육성재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