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으로 투병 중인데…” '아이브' 멤버들, 진짜 좋은 일 하고 왔다

2023-06-21 14:33

add remove print link

10살 소녀팬 소원 들어준 '아이브' 멤버들
정규 1집 활동 끝낸 '아이브' 멤버들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 장원영, 가을, 리즈, 레이, 이서가 어린 나이에 골육종(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을 앓고 있는 팬을 찾았다.

'아이브' 안유진, 장원영, 가을, 레이, 리즈, 이서 / 이하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브' 안유진, 장원영, 가을, 레이, 리즈, 이서 / 이하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0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공식 SNS에는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윤지(가명, 만 10세)를 찾은 ‘아이브’ 멤버들 사진이 게재됐다.

메이크어위시 측은 “투병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브’ 영상을 보면서 보낼 정도로 ‘아이브’를 사랑하는 윤지의 소원이 이뤄졌다. 지난 15일 소원이던 ‘아이브’를 만난 윤지는 골육종으로 휠체어에서 일어나지 못함에도 두 팔로 열심히 ‘I AM’ 안무를 따라 추고 취미나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지는 소원을 이룸으로써 병을 이겨낼 용기와 미래를 꿈꿀 희망을 가지게 됐다. 삶을 변화시키는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아이브’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코, 카이
지코, 카이
트와이스
트와이스

메이크어위시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50여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아이브’ 외에도 지코, 카이, 트와이스 등도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을 찾아 아이들이 원하는 소원을 이뤄주기도 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4월 30일을 끝으로 정규 1집 'I've IVE' 활동을 종료, 활동 기간 동안 음악방송에서 총 10관왕을 기록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