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신혜선 제치고...드라마 화제성 1위 차지한 여배우는 바로...

6월 4주 차 드라마 화제성 순위가 발표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9일 '드라마 TV 화제성 조사 리스트'를 공개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네티즌이 TV 프로그램과 출연자, 관련 이슈 등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주 TV 화제성, 검색 반응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 10' 1위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JTBC '킹더랜드'로 올랐다. 임윤아 뒤를 이어 2위에는 이준호(JTBC '킹더랜드'), 3위에는 김태리(SBS '악귀'), 4위 신혜선(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5위 임지연(ENA '마당이 있는 집')이 각각 랭크됐다.

함께 발표된 '드라마 TV 화제성 톱 10'으로는 1위 JTBC '킹더랜드', 2위 SBS '악귀', 3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4위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5위 MBC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이 꼽혔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방영 전 일각에선 엄청난 집안에서 외롭게 자란 남자 주인공과 가진 것은 없지만 재능이 충만한 여자 주인공의 만남을 다뤄 다소 스토리가 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방영 직후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매력을 뿜으며 단점을 상쇄했다.

한편 드라마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TOP 10 비영어 TV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28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JTBC '킹더랜드'는 1750만 시청 시간(6월 19일~6월 25일)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2위에 올랐다. 각종 화제성 순위를 휩쓸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