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핱시4' 이주미 변호사 “나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모으는 중”

2023-06-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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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겁도 없이 변호사를 건드려?”
'하트시그널4' 이주미 변호사,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 예고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4'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4'

채널A '하트시그널4' 출연자 이주미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트시그널4 마이너 갤러리'에 이주미가 명예훼손, 모욕,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을 쓴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이주미가 한 네티즌에게 보낸 이메일 답장이 캡처돼 있었다.

이주미는 "보내준 글을 비롯한 여러 제보 글들을 확인해 모욕 내지 명예훼손을 이루는 글들을 취합하고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하트시그널4' 다른 출연자들에 대한 모욕적인 표현,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을 선별하고 있으며 해당 게시자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촬영을 잘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해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꾸려나가고 있다"며 "나에게 메일을 보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고 악성 글들을 마주하며 피로도 또한 높아졌을 것으로 사료된다. 무용한 글들에 마음 쓰지 말고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보며 마음을 잘 다스렸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시청해 줘서 또 걱정과 응원을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트시그널4' 출연자들에 대한 비방, 모욕 글들을 확인한 후 이를 이주미에게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네티즌은 이주미의 법적 예고가 담긴 답장을 캡처해 올림으로서 또 다른 악성 게시물을 방지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겁도 없이 변호사를 건드리네", "이주미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에 대해 악플을 써도 고소하려는 것 같다", "변호사가 고소하면 진짜 무섭겠네", "이래서 악플을 쓰면 안 된다", "얼마나 내용이 심했으면" 등 댓글을 남겼다.

이주미는 1994년으로 변호사다. 과거 채널A '굿피플'에 출연한 바 있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이주미가 보낸 이메일 답장 원문>

안녕하세요.

이주미입니다.

보내주신 글을 비롯한 여러 제보글들을 확인하여 모욕 내지 명예훼손을 이루는 글들을 취합하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하트시그널 내 다른 출연자들에 대한 일체의 모욕적인 표현 내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을 선별하고 있으며,

장래 일정 시점에 해당 게시자들에 대하여 일괄적으로 형사상의 고소 기타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촬영을 잘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여,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제보자분께서 제게 본 메일을 보내시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이고,

악성글들을 마주하며 피로도 또한 높아지셨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무용한 글들에 마음 쓰지마시고,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보며 마음 잘 다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걱정과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온한 저녁 보내십시오.

이주미 드림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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