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홍은희 부부 첫째 아들에 대한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다
2023-07-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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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의 밤의 공원’ 출연해 밝혀
“내 얼굴 봐서는 믿기지 않겠지만...”
배우 유준상이 입대를 앞둔 첫째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유준상은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공연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했다.
데뷔 29년 차 유준상은 "(KBS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오늘이 5번째 출연이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나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유준상은 "다들 많이 모르고 계시는데 내 이름으로 작곡한 곡이 100곡이 된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누군가 듣겠지'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준상은 곧이어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배고파'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유준상 또 뮤지컬 '그날들'에 나오는 음악인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했다.
유준상은 "사실은 저희 큰 아이가 오는 8월에 입대한다. 내 얼굴을 봐서는 믿기지 않겠지만, 아들이 세월이 흘러 군대에 가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 선곡했다"고 말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유준상은 2003년 3월, 11살 연하의 동료 배우 홍은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도 놀랍다. 유준상은 어느 날 길을 지나가다 항공사 아시아나 광고를 보고 모델로 나왔던 홍은희에게 반해 매니저에게 수소문을 하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우연히 MBC 베스트극장 '4월 이야기'에서 상대 배우로 처음 홍은희를 만났다. 처음엔 아시아나 모델인 줄 모르고 있다가 사담을 하며 알게 돼 교제를 시작했다.
유준상과 홍은희는 결혼한 해인 2003년 12월 장남 유동우 씨를, 2009년 차남 유민재 군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