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친이계 좌장' 이재오 전 의원 근황 전해졌다
2023-07-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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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임명돼
5일 경향신문이 단독 보도한 내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업회) 이사장에 ‘친이명박계 좌장’으로 불린 이재오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경향신문이 5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5일 이재오 전 의원을 사업회 이사장에 임명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곧바로 2026년까지 3년 임기를 시작한다.
7대 이사장이었던 지선 스님 임기는 지난달 23일 끝났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9일 이사장 지원자 5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 전 의원을 포함한 3명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했다.
7대 이사장이었던 지선 스님 임기는 지난달 23일 끝났다.
이 전 의원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원 당시 통화에서 "주변 권유로 지원했다. 국회의원도 하고 장관도 하고 다 했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봉사할 일이 있다면 사업회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이 전 의원은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친이계 좌장 역할을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 국민권익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