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강인 보며 배 아플 것”…PSG 열혈팬 파비앙 발언, 댓글 창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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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이적설 얘기하며 우승 기대한 파비앙, 피터
손흥민 커리어와 비교...“무례” vs “팩트” 갑론을박 중
PSG(파리 생제르맹) 열혈 팬으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발언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이강인의 PSG 이적설과 손흥민의 우승 횟수를 비교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에는 '맑은 눈의 광인들의 이강인 토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파비앙과 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 빈트가 출연해 이강인의 PSG 이적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파비앙은 피터에게 "만약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면 트로피를 싹쓸이할 것 같은데 손흥민 선수가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아시안 게임 트로피 딱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피터는 "선수들이 은퇴하고 많이 나오는 말이 메달, 트로피"라며 "그게 실제로 남는 거다. 손흥민도 사람이다. 배 아플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강인이 첫 시즌에 리그,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면 후배여서 좋아하고 응원하겠지만 배 아플 것"이라며 "그렇게 열심히 잘했는데 은퇴할 때까지 트로피를 하나도 획득 못 하면 너무 불쌍하다"고 밝혔다.
파비앙은 "EPL 득점왕도 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오현규가 겨울에 셀틱으로 이적하자마자 리그 우승하고 SNS에 행복해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손흥민이 어떤 생각이 들까' 했다"고 덧붙였다.


피터는 "축구 선수로서 그런 거 무시하기 힘들다. 아무리 개인 활약이 좋아도 트로피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차이가 크다"며 "진짜 레전드가 되려면 우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손흥민의 득점왕은 무시할 수 없는 거다. 개인적으로 가지는 최고의 상이다. PK 없이 달성했기 때문에 토트넘의 레전드"라며 "은퇴하기 전에 얼른 떠났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굳이 손흥민의 커리어를 이강인과 비교할 필요가 있었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파비생제르망' 댓글 창에 "인간의 불행은 비교에서부터 시작됐다", "팬심인 건 알겠지만 손흥민한테 무례한 발언이다", "손흥민도 아니면서 배 아파할지 어떻게 알고 얘기를 하냐", "다른 선수 커리어를 비교하면서 영상 올릴 필요가 있었나요?"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는 누리꾼들은 "손흥민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 "손흥민 우승을 원해서 하는 말이다", "축구 선수 커리어는 당연히 나오는 얘기", "팩트를 말한 것" 등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