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연예인들 다 멘붕에 빠지게 한 AI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정체 알려드림)

동료 연예인들을 모두 멘붕에 빠지게 했다는 AI 프로필 사진이 있다.

사진 주인공은 이름만 들어도 대다수가 아는 유명 남자 개그맨이다.

해당 개그맨은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프로필 머선 129 하하하하"라며 AI로 생성한 인물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앱을 이용해 만든 사진이라고 출처를 밝히기도 했다.

이 AI 프로필 사진들에 동료 연예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개그우먼 박미선, 심봉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가수 나비, 방송인 강수정, 배우 김가연, 오창석, 박하선, 양미라, 개그맨 정철규 등은 댓글창에 각각 "이게 너야?" "이 어플 진짜 여럿 마음 붕 뜨게 하네 " "네??" "예...?" "간만에 크게 웃었어요" "김남길인 줄" "ㅋㅋㅋㅋㅋ" "난 이상하던데 부럽" "어머" "형님 무슨 일입니까?" 등의 반응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도 수많은 네티즌들이 정말 대박이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이 같은 반응을 불러 모은 사람은 바로 개그맨 김영철이다.

김영철은 자신의 AI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본인마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사용한 해당 스노우 AI 프로필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이용건수 150만 건(지난달 말 기준)을 돌파하는 등 크게 유행을 타고 있다. 스노우 측은 지난달 하순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료로만 운영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프로필 사진을 생성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지난달 27일 행안부는 주민등록증 사진에 변형이 가능하거나 본인확인이 어려운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남겨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