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논산 양지추모공원 산사태 발생해 납골당 4명 매몰... 2명 심정지

2023-07-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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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내려진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양지추모원
납골당에 산사태 발생... 방문객 4명 구조, 2명 심정지

14일 오전 6시 26분께 많은 비가 내린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이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 연합뉴스
14일 오전 6시 26분께 많은 비가 내린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이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 연합뉴스
14일 오후 4시 2분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충남 논산시에서 토사가 붕괴하며 일가족 4명이 매몰됐다. 1시간 30여 분만에 구조된 이들 중 60∼70대로 추정되는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촌 사이로 알려진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부부의 아들인 2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매몰된 현장. / 연합뉴스(충남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4시 2분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충남 논산시에서 토사가 붕괴하며 일가족 4명이 매몰됐다. 1시간 30여 분만에 구조된 이들 중 60∼70대로 추정되는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촌 사이로 알려진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부부의 아들인 2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매몰된 현장. / 연합뉴스(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 논산시 양지추모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해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이들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4시 2분 호우 특보가 내려진 충남 논산시 양지추모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갑자기 일어난 산사태로 납골당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4명 중 60~70대로 추정되는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촌으로 알려진 1명 역시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의 아들인 20대 남성은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 파악에 힘쓰고 있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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