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남태현이 어제(14일) 라방 도중 서민재 언급하며 한 말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이 마약 치료 중 근황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마쓰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누리꾼들과 약 3시간가량 소통하며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먼저 최근 연이어 터진 연예계 마약 사건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남태현은 "연예계에서 그런 일이 많이 터진다는 것은 사회에선 정말 그런 일이 많다는 방증"이라며 "하루빨리 예방이나 재활 치료 같은 것들이 더욱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남태현은 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받고 있다. 라방을 함께 진행한 마쓰형은 마약 교정 및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유튜버다.

‘악플’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욕먹고 악플 달리는 건 이제 두렵지 않다”며 “욕먹을 짓 했고, 잘못했고, 잘못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것에 힘들어하지 않는다. 회복하고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민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태현은 지난해 8월,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불구속 수사를 받는 중이다.

남태현은 "제가 잘은 모르지만 민재 씨도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며 “마쓰형도 서민재가 개인 상담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알렸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 등장했다. 이날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어렵게 인터뷰에 응했다.

해당 방송서 남태현은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마약 투약 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라며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