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이 말하는 경산시 청년 정책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7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청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경산 청년 시민공론장」 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3월부터 9회기의 교육과정을 통해 공론장을 기획한 ‘경산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수료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는 서포터즈가 그간 준비한 지역의 다양한 청년이슈 가운데 6개 주제(1인가구, 출산, 건강, 반려동물, 청년복지, 생활환경)와 관련된 8개 안건의 청년정책 발표와 함께 테이블에서는 참여한 청년들간의 정책과 관련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발표와 토론을 거친 8개 정책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위한 투표가 진행됐고,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이주형 대표의 특강을 통해 공론장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도전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진행했다.

한편,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함께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많은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오늘 주신 다양한 의견들이 보다 나은 경산이 될 수 있는 거름이 되어 ‘청년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우 소장은 “경산 청년 시민공론장은 지역 청년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있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자발적인 활동이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자유로운 지역사회 소통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주민주도·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공론장에서 제안된 청년 정책 안건과 지역 청년의 의견은 추후 경산시와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