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졸업?…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학력 위조' 논란, 빠른 입장 밝혔다

2023-07-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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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학력 위조 의혹 입장
'피프티피프티 소송'중인 더기버스 vs 어트랙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학력 및 경력 위조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25일 안성일 대표는 “학력과 이력에 관련한 내용에 잘못 기재된 부분이 확인됐고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정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티브이데일리 측은 “안 대표의 공식 학력은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으로 포털에 표기됐지만 중앙대학교 측 졸업생 목록에는 안 대표 이름이 없다”고 보도했다.

[단독] 안성일, 학력·경력 위조 정황…중앙대 측 "졸업자 명단에 없어"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학력과 경력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현 기준,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된 안 대표의 공식 프로필(이력서) 학력은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으로 표기돼 있다. 하지만 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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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성일 대표가 있는 ‘더기버스’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그룹 ‘피프티피프티’를 두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피프티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피프티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측이 ‘큐피드’ 저작권을 탈취하고 멤버들을 강탈하려 한다며 횡령 등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피프티피프티' 투자금 20억 횡령했다는 전홍준 대표...내막과 진실은? "전홍준 대표가 멤버들 위해 아꼈던 투자금",어트랙트 측, 더기버스 임원 백씨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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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측은 ‘큐피드’ 저작권과 관련해 지난 2월 스웨덴 원작곡가 3인에게 적법한 절차를 걸쳐 지분을 넘겨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지난 7일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를 상대로 “인수인계 자료를 정리하던 중 ‘어트랙트’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한 횡령 건이 발견돼 용역계약업체에 확인한 결과 ‘더기버스’ 측이 허위의 용역 계약서를 위조하여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