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이 무려 5억… 넷플릭스 예능 출연진 공개됐다 (프로그램 정체)

넷플릭스가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의 플레이어 12인을 공개했다.

'데블스 플랜'은 최대 5억 원의 상금을 차지할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

'데블스 플랜'에서 플레이어는 진실을 꿰뚫는 천재적인 계획,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혜, 금기를 넘어서는 등 승리를 위한 그 어떤 플랜도 가능하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합숙에서 하나의 사회를 형성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치열한 두뇌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 이를 통해 오직 단 한 명의 브레인을 가리게 된다.

넷플릭스와 정종연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데블스 플랜'이 가장 진화된 두뇌 서바이벌 게임에 함께할 플레이어 12인을 공개했다.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뇌섹남'의 면모를 선보인 배우 하석진을 비롯해 한국 기원 소속의 프로 바둑 기사이자 싱가포르 최상위 명문대를 졸업한 조연우, 학창 시절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혜성, 10개 이상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갖고 있는 배우 겸 발명가 이시원이 출연한다.

이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그룹 세븐틴의 멤버이자 뛰어난 센스와 예능감을 지닌 승관, MIT 수학과 졸업 및 MBA 취득 후 로스쿨을 졸업해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는 서동주, 23살의 나이로 연예대상을 받고 남다른 언변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방송인 박경림, 스타리그 우승 경력의 1세대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 기욤, 천문 우주학 전공으로 전 청와대 정책자문위원이자 86만 구독자의 과학 유튜버 궤도, 다양한 외국어 구사 능력과 친화력으로 3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163만 여행 유튜버 곽준빈 등이 출연한다.

일반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미국 정형외과 의사 서유민과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김동재도 합류한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프로 바둑 기사, 배우,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능력을 증명한 플레이어들이 '데블스 플랜'에서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활약을 벌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예능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 장르 예능을 만들어 온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종연 PD는 CJ E&M을 퇴사 후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TEO로 이적한 이후 처음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블스 플랜'은 올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