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커플 예능 공식 다 깨졌다…시즌2로 돌아오는 도파민 폭발 '이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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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낙인 짊은 11명, 14일간 '고백 금지'의 진정성
한국이 일본 예능을 띄웠다, 역수입 열풍의 비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불량연애' 시즌2가 8월 4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기존 한국 연애 예능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독특한 흥행 비결과 연출이 눈길을 끈다.

더 뜨거워진 14일의 로맨스
이번 시즌은 눈부신 오키나와 해변을 무대로, 사회의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남녀 11명이 14일 동안 한 지붕 아래 머물며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10부작 리얼리티 쇼다. 도쿄 산간 지역의 낡은 폐교를 고쳐 썼던 지난 시즌과 달리, 탁 트인 바닷가로 무대를 옮겨 한층 더 뜨겁고 거침없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출연진은 저마다 사회적 낙인을 짊어진 인물들로 채워졌다. 이들은 폭력 금지, 기물 파손 금지, 협박 금지,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 고백 금지라는 엄격한 4대 규칙 아래 생활해야 한다. 물리적인 위협을 철저하게 막아둔 환경 속에서, 출연자들이 오직 솔직한 감정만 나누고 마음속 깊은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이끌어내려는 기획 의도가 돋보인다.
스튜디오 MC 라인업도 한층 빵빵해졌다. 지난 시즌 거침없고 솔직한 리액션으로 꿀잼을 선사했던 배우 메구미와 코미디언 나가노가 다시 한번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여기에 일본을 대표하는 래퍼 에이위치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유쾌하고 다채로운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시청자를 홀린 '날것의 매력'

'불량연애'가 한국에서 유독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이유는 국내 예능 소비 트렌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넷플릭스 같은 대형 플랫폼이 아니면 일본 예능 프로그램이 대중적으로 크게 주목받는 일이 드물었다. 게다가 국내 시장은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나는 SOLO', '솔로지옥' 등 세련되고 규칙이 정형화된 짝짓기 예능이 꽉 잡고 있었다.
이처럼 익숙한 핑크빛 연애 예능에 길들여진 시청자들에게, '고백 금지'라는 파격적인 룰과 날것 그대로의 거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불량연애'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단 하루 만에 시즌2 확정! 숫자가 증명한 흥행 신화
이 놀라운 성과는 확실한 기록이 증명한다. '불량연애' 시즌1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7위까지 치솟았고, 일본 제작 예능 최초로 한국 넷플릭스 주간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썼다.
이러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차기작 제작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3일 시즌1 최종회가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시즌2 제작을 못 박았다. 넷플릭스 재팬 측조차 "이렇게 빨리 시즌2 제작을 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돌아온 시즌2가 또 어떤 역대급 화제성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 1 출연진
남성 출연진
츠카하라 순야 (30세)
사토 사쿠미 (22세)
츠다 쇼 (24세)
사쿠라이 니세이 (27세)
미시자와 이사무 (30세)
나나보시 텐세이 (25세)
여성 출연진
오토하 (22세)
유리아 (26세)
히카루 (21세)
키레이 (23세)
아모 (2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