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무더위'를 검색하면 화면이 이렇게 바뀌어버립니다

2023-07-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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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늘(31일) 여름시즌 채팅방 효과 오픈
“이용자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카카오가 여름시즌을 맞아 카카오톡 채팅방에 새로운 효과를 적용했다.

'무더위', '열대야', '휴가' 등 여름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일시적으로 채팅창 화면이 바뀐다.

카카오톡 로고 사진이다. / Tada Images-shutterstock.com
카카오톡 로고 사진이다. / Tada Images-shutterstock.com

31일 뉴스1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여름시즌 카카오톡 채팅방 효과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효과는 총 2종이다.

카카오톡 이용자가 채팅창에서 더워, 무더위, 열대야, 에어컨, 선풍기, 덥다, 여름을 입력하면 죠르디가 선풍기를 쐬며 더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휴가, 여름휴가, 여름방학, 바캉스 등을 입력하면 앙몬드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서핑하는 모습이 뜬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win32, macOS 포함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채팅방을 통해 더위, 휴가 관련 대화를 나누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이번 채팅방 효과를 기획했다"며 "이용자들이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여름시즌 채팅방 효과 적용 화면이다. / 뉴스1
여름시즌 채팅방 효과 적용 화면이다. / 뉴스1

한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온열질환자가 17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더운 날씨에 외출하거나 논밭일을 하지 않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home 강보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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