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위트 있게 앙!” 위키트리 스레드 프로필 바꾼 여배우 정체 (사진)

위키트리의 스레드 소개 글을 바꾼 배우가 있다. 영화 '밀수'를 통해 돌아온 고민시가 그 주인공이다.

고민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스레드(메타의 새로운 SNS)에 "오늘 일 끝나고 뭐해? 나랑 '밀수' 보러 갈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이 발바닥 모양 장갑을 낀 채 환하게 웃는 고민시가 담겼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상큼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키트리는 해당 게시물에 "갈!!!!!! 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민시는 본지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귀엽고 깜찍하고 위트 있게 위키트리 앙!"이란 센스 있는 답글을 보냈다.

이에 위키트리는 스레드 프로필 소개 글을 "귀엽고 깜찍하고 위트있게 앙!"으로 바꾼 상태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고민시는 극 중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 고옥분 역을 맡았다.

고옥분은 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 고민시는 이번 역할을 통해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를 뽐내 호평을 얻고 있다.

고민시를 비롯해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등이 출연한 영화 '밀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