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서도 '손절'당한 주호민, 현 시각 굿즈 상황 (feat. 침착맨 여동생)

2023-08-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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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여동생 '통닭천사'가 운영 중인 쇼핑몰
주호민 관련 굿즈에 악성댓글 이어져

국내 정상급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폐아인 아들의 담임 교사를 고소한 것과 관련 현재 판매 중인 그의 굿즈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통닭천사와 주호민 / 통닭천사 인스타그램
통닭천사와 주호민 / 통닭천사 인스타그램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호민 굿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얼렁뚱땅 상점에서 판매 중인 주호민 굿즈 / 이하 얼렁뚱땅 상점
얼렁뚱땅 상점에서 판매 중인 주호민 굿즈 / 이하 얼렁뚱땅 상점

공개된 사진에는 '쭈키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인 주호민 캐릭터 키링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상품과 관련된 Q&A 게시판에는 해당 사태에 분노한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에 대한 Q&A 게시글
해당 제품에 대한 Q&A 게시글
해당 제품에 대한 Q&A 게시글
해당 제품에 대한 Q&A 게시글

공개된 Q&A 게시글에는 "이거 사면 안에 녹음기 딸려 오나요?", "불에 잘 타는 소재인가요? 불붙이고 싶어서요",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는데 녹음기는 어디서 사야 하죠?", "스트레스 볼로도 이용할 수 있나요? 스트레스받을 때 주먹으로 치게요", "고소 잘하게 생겼네요", "안에 소형 녹음기 넣을 수 있을까요?" 등의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주호민의 다른 굿즈 게시판에도 이같은 게시글이 속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호민 굿즈 / 통닭천사 인스타그램
주호민 굿즈 / 통닭천사 인스타그램

앞서 해당 쇼핑몰은 전 웹툰 작가 현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병건)의 친여동생 통닭천사(이세화)가 운영하는 쇼핑몰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통닭천사는 해당 쇼핑몰에서 침착맨, 주호민과 콜라보한 아이템을 주력 판매 중으로 그는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통닭천사가 운영하는 데 맞지?", "주호민 주변인은 무슨 죄냐", "매출 급락했을 듯", "당장 얼마 전에 원지랑 여기어때 광고 합방했는데 편집본 안 올라오는 거 보니까...", "와 안 사길 잘했다", "진짜 나락 가는 거 한순간이구나... 주호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통천도 머리 아프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침착맨과 주호민 / 주호민 인스타그램
침착맨과 주호민 / 주호민 인스타그램

한편 주호민은 해당 사태로 인해 침착맨과 함께 모델로 활동했던 피자 브랜드 SNS에서도 사라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말까지만 해도 침착맨이랑 주호민 작가 사진 다 있었는데 주호민 작가 사진만 삭제됐다", "침착맨 단독 샷만 남아있네", "기안84랑 찍은 여행 예능도 못 나오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주호민 작가는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직위 해제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주호민 작가는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씨의 동료 교사와 학부모 80여 명이 A씨에 대해 "존경받을 만한 선생님이었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주호민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