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서 '대량학살' 예고하던 사람, 그런데 '서현역 칼부림' 정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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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인근서 '묻지마 칼부림' 발생
SNS, 온라인 커뮤니티서 당시 현장 상황 공개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인근 분당AK플라자에서 신원불상자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대량학살'을 예고한 인물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에는 이같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서현역 칼부림 누가 디시(디시인사이드)에서 그런 글 봤다는 얘기 들어서 사이트 갔는데 그 글 목격자가 한둘이 아닌가 보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게재된 한 게시글이 담겨 있다. 이날 '너네 여기서 대량학살 할 거라고 글 쓰던 놈 기억함?'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게시글에는 '올해 본 글인데'라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당 게시글에는 "진짜 걔 아니냐"며 "차 얘기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모집도 했었다" 등의 댓글이 달려 충격을 더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엑스(X· 옛 트위터)에 "서현역 칼부림. 확실한 건 아니지만 모쏠갤에서 작당모의 본 것 같다고 하고 추정 키 165cm라는데"라며 "사실이면 사회에서 도태된 열등감에 사람들 찌르고 다닌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서현역 칼부림 피의자에 대해 "20대 초반 남성으로 피해망상 호소 중"이라고 알렸다.
사건 당시 119에는 "어떤 남자가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신고가 있기 전에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그대로 인도까지 돌진했다는 신고가 먼저 접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