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듀오 해체됐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오피셜]
2023-08-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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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손흥민·케인 듀오 해체
해리 케인(30)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손흥민(31·토트넘)과 8년 만에 이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어 기쁘다. 처음부터 영입하고 싶은 꿈의 축구 선수였다. 축구와 성격 면에서 구단 DNA에 완벽하게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바이에른은 뮌헨은 세계에서 큰 클럽 중 하나다. 또 최고 수준으로 나를 증명하고 싶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 정신의 대명사다. 여기 와서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다. 케인은 EPL 통산 213골을 기록하고 있다. 앨런 시어러(53·은퇴)의 260골에 이어 통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케인은 앞으로 47골만 더 넣으면 시어러를 넘어 역대 1위에 오를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3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EPL에서 케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2)밖의 없다. 하지만 그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EPL 통산 1위 기록은 멈췄다.
그는 제공권, 몸싸움, 슈팅력, 패싱력, 테크닉, 골 결정력 등 공격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공격수다.
그는 188cm의 큰 키와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 몸싸움, 헤더 경합, 볼 키핑 등에 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킥력과 골 결정력이다. 수비의 압박을 벗겨내고 감아 차기, 중거리 슛, 땅볼 슛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슈팅을 정교하고 강력하게 때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