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5년 만의 폭탄 고백…“무한도전 때는 하기 싫었다” (영상)

2023-08-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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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지분이 나뉘어 있어…남 좋은 일이라 생각”
김태호 PD와의 관계에 “아직까지 문자 주고받아”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을 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

이하 유튜브 '할명수'
이하 유튜브 '할명수'

이날 그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가다가 '혹시 하기 싫냐'는 질문에 "하기 싫진 않다. '할명수'는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콘텐츠이기에 열심히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무한도전' 때는 하기 싫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어 "그때는 지분이 나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열심히 해봐야 남 좋은 일 시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로 돌아가도 난 열심히 안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무도' 프로젝트가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 그대로 모여서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 한 번 더 하고 싶다"며 "진짜로 사람이 돈을 보니 돌더라. 리얼 승부욕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김태호 PD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가끔 문자는 오는데 내가 전화하면 안 받는다"고 밝혔다. 또 정형돈의 안부를 묻자 "2주 전에 봤는데 잘 지내고 있다. 우리가 예전에 봤을 때보다 살이 빠져서 더 좋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서 유쾌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8년 3월 31일 563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현재 이 영상은 24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 할명수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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