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자 얼굴 안 본다…” 조유리가 밝힌 '이상형' 들은 기안84 현실 반응

가수 겸 배우 조유리의 솔직한 발언에 기안84가 당황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기안84는 게스트로 출연한 조유리에게 “어떻게 지내냐”며 ‘TAXI’, ‘오징어게임 2’, ‘승승장구 기원’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 왕관을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조유리는 “컴백 준비,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며 “너무 마음에 든다. 나중에 엄마가 되면 딸이 이런 걸 만들어줄 것만 같다”고 기안84의 선물을 마음에 들어했다.

조유리 말을 들은 기안84는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싶다”고 궁금해하자 조유리는 “아직 계획은 없는데 아기를 낳고 싶다. 왜냐면 엄마를 볼 때마다 부럽다. 딸을 너무 잘 낳아서”라고 답변했다.

조유리 답변에 기안84는 “너를 낳아서 부럽다고? 그건 무슨…무슨 느낌이지?”라고 당황하자 조유리는 “제가 엄마한테 진짜 잘하고 엄마를 사랑한다. 나도 내 딸이 나를 이렇게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조유리는 “막 그렇게 정해져 있진 않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책임감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하자 기안84는 “뻔한 대답을 한다. 비주얼은 어떤 걸 좋아하냐”며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조유리는 “진짜 그렇게 얼굴 안 본다. 그냥 얼마나 본받을 수 있는가 그걸 본다”고 답변했다. 조유리 말을 들은 기안84는 “이나영도 그렇게 말하고 원빈이랑 결혼하고 고소영도 그렇게 말해서 장동건이랑 결혼했다. 너가 계속 그렇게 말을 해야 나중에 너가 원빈 같은 분과 결혼을 한다”고 하자 조유리는 “저 진짜 얼굴 그렇게 안 본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한편 조유리는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에 캐스팅됐으며 지난 9일 미니 2집 ‘러브 올(LOVE ALL)’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