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거짓”... '그알' 피프티피프티 편에 불똥 튄 오메가엑스, 단호한 입장 밝혔다
2023-08-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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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낸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
한 유튜버가 주장한 '템퍼링' 의혹 반박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소속사가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한 유튜버가 주장한 아이돌 그룹 '템퍼링' 의혹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 아이피큐는 21일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그것이 알고싶다가 피프티 편을 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관한 당사의 입장과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영상은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일방적으로 그들의 주장만을 바탕으로 편파적으로 기획 돼 진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영상을 게시한 채널에서는 영상에 언급된 사건들에 대해 당사에 취재를 요청하고 관계된 모든 인물과 업체들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영상을 게시했어야 했으나, 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명백한 진실인 것처럼 왜곡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 결과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주장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거짓임을 확인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백스테이지와 스케줄 현장, 숙소 및 스태프, 팬분들에 대한 이야기들 또한 모두 거짓이며 온전히 멤버들을 향한 비방의 의도로 꾸며진 주장임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 및 진실을 왜곡하는 해우이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사건을 포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것임을 강경하게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유튜버 '인지웅'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피프티 피프티 편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방송사가 직접 아이돌 템퍼링에 직접 참여했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직접 방송사에 청탁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대표 폭언·폭행 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멤버들을 불러서 성희롱 발언, 허벅지를 만지고, 손을 만지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계속했다"라며 "오메가엑스를 하고 싶으면 '박박 기어라' 등 협박을 일삼았고 일부 멤버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후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전 소속사인 스파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7월 아이피큐에 새 둥지를 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