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 HiVE센터, 독거어르신 심리안정 지원 AI 돌봄로봇 전달
2023-08-24 10:46
add remove print link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센터는 지역 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독거노인가구에 정서교감 및 건강관리를 돕는 AI 돌봄 로봇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옥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서 진행되는 서정대학교 HiVE사업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로 노년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양주시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에 이어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HiVE 센터와 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서정대학교 휴먼케어서비스과 재학중인 주민활동가를 대상으로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과 AI 돌봄 로봇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등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을 받은 주민활동가들은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AI 돌봄 로봇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AI 돌봄 로봇은 인형 본연의 정서 교감 기능, 평소 즐겨듣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위급상황 시 사전에 지정한 비상연락망에 연락을 하는 기능,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급작스러운 건강 이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노년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양주시 뿐 아니라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 사회의 노인돌봄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염일열 서정대학교 HiVE센터장은 “AI 돌봄로봇이 지역사회 독거어르신의 우울감 감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ICT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함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