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옷 입고 다니지 말던가” 유명 인플루언서 '불법 촬영'한 가해자가 남긴 말
2023-09-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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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플루언서 쑤 샤오샤오, 대만 여행 도중 '불법 촬영' 당해
가해자 "짧은 옷 입고 다니지 마라" 뻔뻔한 태도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가 대만 여행 도중 불법 촬영(몰래카메라)을 당했다.
중국 매체 ET 투데이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홍콩 인기 DJ 겸 유명 인플루언서 쑤 샤오샤오가 대만 여행 도중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쑤 샤오샤오는 긴 화이트 티셔츠에 짧은 하의를 매치, 하의 실종 패션을 한 채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이때 한 남성이 쑤 샤오샤오에게 접근해 불법 촬영을 시도했다.
이에 쑤 샤오샤오는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을 추궁했지만 오히려 가해자는 "몰래 사진 찍히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너무 짧은 옷을 입고 다니지 마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결국 쑤 샤오샤오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해당 사건을 전하며 "섹시하고 노출된 옷을 입는다고 해서 몰래 사진을 찍거나 성추행을 당하거나 심지어 강간을 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분노했다.
쑤 샤오샤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34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DJ 조이라는 활동명으로 각종 페스티벌 및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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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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