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들 중 이거 예절인 거 모르는 사람 많음” (공감 폭발 글)

2023-09-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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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잘 모른다는 자동차 승차 예절
온라인 커뮤니티 공감 이끈 게시물

사회 초년생이 갖춰야 할 자동차 승차 예절에 관한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내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PG-Payless-Shutterstock.com
자동차 내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PG-Payless-Shutterstock.com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사회 초년생들 중에 의외로 이게 예절인 거 모르는 사람 많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조회 수 4만을 넘어섰다.

글 작성자는 “차 얻어 탈 때 둘이 있다면 조수석에 앉는 게 예의다”라고 알리며 “차주가 개인적 사유로 뒤에 앉길 요청한 거면 제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아는 거 아니냐’ 싶겠지만 가족들끼리 차 탈 때 조수석은 엄마 자리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서 의외로 조수석에 안 앉고 뒤로 타는 초년생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차량을 타고 둘이 이동할 때는 상석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차에 탈 땐 뒷좌석보다 운전석 옆에 있는 보조석에 앉는 게 예의다. 뒷좌석이 편해 자연스레 뒤에 앉는 이들이 있는데 운전사 입장에서 운전기사가 된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을 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만일 자신이 하급자가 아닌 상급자라면 꼭 조수석에 앉지 않아도 된다. 상급자가 운전할 때 하급자는 반드시 조수석에 앉아야 하지만 하급자가 운전할 때 상급자는 뒷좌석에 앉아도 괜찮다. 조수석이나 뒷좌석 중 편한 자리에 탑승하면 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몰랐다. 엄마가 조수석에 타는 게 예의라고 알려주셔서 알았다”, “나도 나이 한참 들고 나서 알았음”, “조수석이 오히려 상석인 줄” 등 공감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운전자마다 생각 다른 거 같길래 나는 그냥 물어보고 탐”, “너무 피곤하다…”, “솔직히 내가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아무 상관 없음”, “난 운전하는데 그냥 뒤에 타라고 함ㅋㅋㅋㅋㅋ”, “옆자리가 대화하기 좋더라”, "택시 타냐고..."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