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연하남과 깜짝 결혼 발표… 임정희, 예비 남편 얼굴 제대로 담긴 '웨딩 화보' 풀었다
2023-09-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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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결혼 앞둔 연예계 커플
임정희♥김희현, 눈부신 화보 공개
'10월의 신부' 가수 임정희의 웨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임정희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10월 3일 임정희 님은 김희현 분과 든든한 동반자로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은 한 공연에서 만났다"며 "약 1년간 조용한 교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10월 그 결실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찬란한 여정의 출발을 앞둔 임정희 님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리며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앞날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식에 앞서 두 사람의 웨딩 화보도 공개됐다.
어깨를 드러낸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임정희와 턱시도 차림을 한 김희현은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옅게 미소를 띤 두 사람 모습이 보는 이마저 웃음 짓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고개를 하늘을 향해 든 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981년생인 임정희는 2005년 가수로 데뷔,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시계태엽', '사랑아 가지마', '사랑에 미치면' 등 곡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시원한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을 자랑, 여러 가수와 듀엣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1987년생인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로 활약했다.
지난해 10월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 '3 Minute: Su tiempo 그녀의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다음 달 3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모신 채 비공개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