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 처음... 손흥민, 패션쇼에서 '이 사람'과 어색한 분위기 풍겼다 (+영상)

2023-09-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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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맞대결 펼치는 토트넘과 아스널
버버리 2024 SS 패션쇼에 참석한 팀 에이스

토트넘과 아스널이 오는 24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릴 만큼 역사 깊은 라이벌 관계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그런 가운데 두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부카요 사카의 어색한 만남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2024 SS 패션쇼에 참석했다.

오는 24일 맞대결 펼치는 손흥민(토트넘)과 사카(아스널) / 손흥민 인스타그램, 부카요 사카 인스타그램
오는 24일 맞대결 펼치는 손흥민(토트넘)과 사카(아스널) / 손흥민 인스타그램, 부카요 사카 인스타그램

검은색 롱코트를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긴 기럭지를 뽐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끈 건 한 누리꾼이 X(옛 트위터)에 올린 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은 틱톡에 게재된 영상을 퍼온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는 손흥민과 사카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두 선수는 24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라이벌 경기를 앞두고 두 사람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 건지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미리 보는 북런던 더비", "눈 한 번을 안 마주친다. 살벌하다", "손흥민(토트넘), 사카(아스널) 둘이 너무 어색하다", "손흥민 옆자리 사카", "X어색 어색한 손흥민, 사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과 사카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 틱톡 @I_d
손흥민과 사카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 틱톡 @I_d

한편 손흥민 올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고 사카는 특급 유망주로 EPL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등 번호 '7번'을 달고 뛴다는 점이다. 북런던 더비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날 어떤 팀이 승점을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리그 순위에서는 토트넘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팀 모두 4승 1무(승점 13)이지만, 토트넘이 득점에서 조금 앞서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은 4위로 토트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home 강보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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