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정우영-조영욱 연속골... 전반에만 쿠웨이트에 2-0 앞서

2023-09-19 21:16

add remove print link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황선홍호 조영욱이 두 번째 골 성공시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에 이어 조영욱(김천 상무)까지 폭발했다.

조영욱 / 뉴스1
조영욱 / 뉴스1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19일 밤 8시 30분부터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2 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3분 만에 정우영이 첫 골을 신고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조영욱과 패스를 주고받았고, 상대 수비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골망을 갈랐다. 전반 19분 조영욱이 추가 골을 넣었다.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에서 조영욱이 슛을 성공시킨 뒤 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조영욱은 현재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다. /뉴스1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에서 조영욱이 슛을 성공시킨 뒤 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조영욱은 현재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다. /뉴스1

엄원상의 슈팅이 골키퍼와 골대를 맞고 나오자 조영욱이 절묘하게 위치를 선정해 득점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은 쿠웨이트와 첫 경기를 두고 '반드시 이기고 싶고 이겨야만 하는 경기'라고 밝힌 바 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한국은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황재원 박진섭 이한범 박규현이 포백을 맡고. 백승호, 정호연이 중원을 지킨다. 엄원상 정우영이 좌우 윙에 포진됐으며, 투톱으로 고영준, 조영욱이 나서 쿠웨이트에 맞서고 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