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은평구서 발생한 오수처리차 빗길 교통사고…2명 중상

2023-09-20 12:35

add remove print link

서울 서대문구 소속 오수처리차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서울 은평구에서 오수처리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 / 서울 은평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사고 현장 / 서울 은평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사고는 20일 오전 4시 24분쯤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119안전센터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서울 서대문구 소속 오수처리차가 편도 4차로 바깥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수처리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다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머리와 양쪽 다리를 다쳤으나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오수처리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한밤중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경찰에 지난 17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 양화대교∼성산대교 구간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도로로 떨어졌다.

4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승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 "A 씨(40대 여성)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라고 진술했다.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