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 달부터 편의점 '양주' 가격 인상된다” (+주류명)
2023-09-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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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최대 11% 인상
“지난해보다 인상폭 낮은 수준”
다음 달부터 편의점 양주 가격이 인상된다.
머니S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렌타인·앱솔루트 등을 수입·유통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페르노리카)가 양주 가격을 다음 달 1일부로 최대 11% 인상하기로 했다.
매체는 유통업계 말을 빌려 이날부터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양주 12종 가격이 평균 5.6% 오른다고 전했다. 깔루아, 발렌타인, 앱솔루트 등이 해당한다.
깔루아(200ml)는 기존 1만 500원에서 1만 1700원으로 11.4% 올라간다. 발렌타인 12년산(200ml)은 1만 9500원에서 2만 1600원으로 10.8% 인상된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200ml)는 1만 1900원에서 1만 2900원으로 8.4% 오른다. 제임슨 오리지널(500ml)는 3만 3000원에서 3만 4900원으로 5.8% 인상된다.
앱솔루트 6종 가격도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앱솔루트 피치(375ml)와 앱솔루트 라임(375ml)는 각각 1만 9400원에서 2만 500원으로 5.7% 인상된다. 앱솔루트 피치700ml와 앱솔루트 패션프루트(700ml)는 각각 3만 7800원에서 3만 9400원으로 4.2% 오른다. 앱솔루트 보드카 375ml는 4.6%, 앱솔루트 보드카 700ml는 4.1% 인상된다.
이 밖에 비피터 700ml 4.2%, 말리부 200ml 페트 4.1% 오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매체에 "높아진 물가와 각종 비용 부담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지만 지난해보다 인상폭이 낮은 수준"이라며 "가격 인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 포장의 축소 등 다양한 비용 절감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