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했는데...개그우먼 이세영, 돌연 '결별' 소식 전했다 (+영상)

개그우먼 이세영이 교제 중이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며 “영상을 올리게 된 이유는 여느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저희도 올봄 초에 결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좋은 일이 아니다 보니까 제 마음 정리도 해야 했고, 여러 가지 정리할 상황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드리는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으로 채널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알려졌다.

이세영은 “‘영평티비’ 구독자 여러분, 지금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동안 저희를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벌써 채널을 쉰 지는 1년 정도가 되어가는데 앞으로 ‘영평티비’는 저 혼자서 운영하게 됐다. 채널을 다시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지금까지 사랑해 주신 구독자분들께 어떻게 하는 게 보답하는 걸까 많이 고민했다. 더 재밌는 콘텐츠로 보답 드리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는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영상을 마쳤다.

현재 해당 채널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었던 영상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뜻밖의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이들은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하겠다”, “많이 힘드셨을 거 같은데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웃고 더 즐겁게 살자”, “꼭 밝은 콘텐츠로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즐겁게 사셔라. 세영 씨의 행복을 바란다”, “결정에 존중하며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세영은 2019년부터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하며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함께 운영해 왔다. 지난해 11월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