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줄행랑치는 고릴라 두 마리의 모습, 정말 사람 같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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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97~98% 유사한 DNA 가진 고릴라
지능 높아 수어 구사하고 애완동물 기르기도

비를 피해 줄행랑을 치는 고릴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람의 행동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비를 피해 줄행랑을 치는 고릴라의 모습 / 틱톡(@virtualmedia10)
비를 피해 줄행랑을 치는 고릴라의 모습 / 틱톡(@virtualmedia10)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형은 젖지 않으려고 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엔 동물원 안에서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는 고릴라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고릴라들은 소나기가 내리자 우리를 향해 줄행랑을 친다.

특히 먹던 음식을 들고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과 재킷과 비슷한 모양의 가리개를 머리 위에 뒤집어쓴 채 비를 피하는 모습은 소나기를 대하는 인간의 모습과 흡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비를 피해 줄행랑을 치는 고릴라의 모습 / 틱톡(@virtualmedia10)
비를 피해 줄행랑을 치는 고릴라의 모습 / 틱톡(@virtualmedia10)

고릴라는 인간과 97~98% 유사한 DNA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침팬지, 보노보 다음으로 인간과 비슷한 유인원이다. 이들은 지능이 높아 수어를 구사하고 애완동물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사람이 동물원 곰으로 변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반달곰 두 마리가 경사진 돌바닥에 등을 대고 사람처럼 나란히 누워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가 하면, 태양곰 한 마리가 사람처럼 꼿꼿하게 선 채 음식을 요구해 가짜 곰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중국 허난성의 한 동물원에선 긴 털을 가진 티베트 마스티프 종의 개를 사자인 것처럼 위장했다가 짖는 순간 바로 정체가 탄로 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