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에서 20대 남녀 '사망'...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

2023-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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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지하차도에서 오토바이 사고 발생
20대 남녀, 각각 현장·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

대전의 한 지하차도에서 오토바이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녀가 모두 사망했다.

지하차도 자료 사진 / muratart-shutterstock.com
지하차도 자료 사진 / muratart-shutterstock.com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오전 3시 2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지하차도에서 20대 남성 A 씨, 동승자 여성 B 씨가 탄 오토바이가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동승자 여성 B 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중국인'으로 파악됐다.

경찰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사고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바이를 탈 경우 안전모는 필수다. 만약 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칠 경우 바로 사망 혹은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동승자도 안전모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오토바이 소음기의 개조,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전조등 개조 역시 다른 차량은 물론 오토바이 운전자 자신도 위험해질 수 있는 행동이기에 삼가야 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 위반 역시 금물이다. 항상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 사거리를 주행할 경우 반드시 신호를 지키고 앞, 옆을 모두 살피며 천천히 건너야 한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