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한 '2025년 10월 달력' 화제…최소 일주일, 최장 10일 황금연휴 만끽

2023-10-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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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황금연휴보다 더 길어
“10월 10일 연차 싸움 벌어질 듯”

2023년 황금연휴가 끝났다. 9월 28~30일 추석 연휴부터 10월 1일 일요일, 10월 2일 임시공휴일,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까지 무려 6일을 이어서 쉴 수 있었다.

모두 일상으로 복귀한 4일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2025년 10월' 달력이 화제가 됐다. 2023년 황금연휴보다 더 판타스틱한 황금연휴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자료 사진 / 뉴스1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자료 사진 / 뉴스1

2025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7일을 내리 쉴 수 있다.

10월 3일(금)은 개천절 공휴일, 10월 4일은 토요일, 10월 5(일)~7일(화)은 추석 명절 연휴다. 10월 8일(수)은 추석 대체 공휴일, 10월 9일(목)은 한글날 공휴일이다.

10월 10일 금요일에 직장에서 휴가(연차)를 낼 경우 이어진 10월 11~12일 주말까지 쉴 수 있다. 이럴 경우 무려 10일을 이어서 쉴 수 있다.

그야말로 직장인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진짜 황금연휴인 셈이다.

'2025년 10월 달력'을 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2025년) 10월 10일 역대급 연차 싸움 벌어질 예정", "퇴직하려고 했는데 2025년까지는 참아야겠다", "저 정도면 그냥 (10월 10일은) 임시공휴일로 해주지 않을까?", "우리 아빠도 이거 보고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3년 10월 2일 임시공휴일은 정부 여당이 필요성에 적극 공감해 지정되게 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화제가 된 '2025년 10월 달력'이다.

2025년 10월 달력 / 네이버 달력
2025년 10월 달력 / 네이버 달력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