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쓰레기 천국” 좁은 집안에서 반려견 170마리 키우고 있던 견주

2023-10-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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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과 쓰레기 속 방치된 개 170마리…견주 구속 기소
견주 A씨,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검찰청 /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검찰청 / 연합뉴스

좁은 집안에 반려견 170마리를 키우며 배설물·쓰레기 속에 사실상 방치한 견주가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강호준 부장검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A씨의 집안 상태를 인지한 관할 지자체에서 수사기관에 A씨를 고발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발견된 개들은 심장사상충과 피부병 등에 감염되는 등 상태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방치된 개들을 구조해 동물 보호기관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보호 조치했다.

들판에 앉아있는 개, 자료사진 / el-ka-shutterstock.com
들판에 앉아있는 개, 자료사진 / el-ka-shutterstock.com
카메라를 응시하는 개, 자료사진 / Monika Chodak-shutterstock.com
카메라를 응시하는 개, 자료사진 / Monika Chodak-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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