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아이브 콘서트장에서 목격된 '이 남성', 안유진도 환호했다

그룹 아이브(IVE)의 콘서트에서 한 남성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대체 누구길래.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아이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개최했다.

특히 콘서트 첫날인 7일 공연에 나영석 PD가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콘서트에서 나영석 PD 마주친 안유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왔다. 게시물 속 안유진은 누군가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

안유진이 환하게 웃으며 반겨준 이는 바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인연을 맺은 나 PD였다. 두 사람은 PD와 출연진으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마치 아빠와 딸 같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안유진은 콘서트에 온 나 PD가 반가웠는지 방방 뛰면서 기쁨을 숨기지 못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안유진은 지난 8일 열린 월드투어 기자간담회에서 나 PD가 콘서트를 관람한 비하인드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아무래도 첫 단독 콘서트다 보니까 초대를 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다행히 일정이 잘 맞아서 '지구오락실' 스태프들과 보러 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끝나고 나 PD가 '정말 재밌다. 확실히 무대 위의 모습이 멋있다'는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예의범절 강아지 같다", "거의 뭐 아빠와 딸이다", "진짜 갑자기 강아지가 됐다", "영석이 형 웃는 거 봐", "둘 다 귀엽고 너무 웃기다. 그 와중에 (유진이) 배꼽 인사했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콘서트 둘째 날에는 래퍼 이영지가 안유진을 위해 콘서트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공연 중간에 멤버들의 유닛 문대가 꾸며졌는데 이영지는 안유진과 이서의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세 사람은 '우먼 라이크 미' 곡을 부르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이영지는 공연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브 첫 단독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참여했다. 유진이는 무대에 있을 때 제일 빛나더라. 유진, 이서님 그리고 아이브&다이브 고맙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안유진은 "언니 진짜 최고다. 사랑해. 알러뷰. 쪽쪽쪽.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사람"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