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경호하다 4년 뒤 아이린과 주연배우로 영화까지 찍게 된 남자 배우
2023-10-10 14:38
add remove print link
신승호, 과거 레드벨벳 경호 이력 눈길
4년 뒤 아이린과 영화 '더블패티'서 만나
배우 신승호의 의외의 과거가 공개돼 화제다. 10일 네이트판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계 데뷔전 신승호의 경호원 시절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정장을 입고 진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승호 모습이 담겼다. 데뷔전부터 우월한 미모와 피지컬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시 신승호는 그룹 레드벨벳을 경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더욱 뜨거운 이유는 바로 신승호가 4년 뒤인 2021년, 레드벨벳 아이린과 나란히 영화 '더블패티'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에 "영화 같은 스토리", "저 때부터 배우 얼굴이었다", "저렇게 다시 만나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신승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11년 동안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201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열여덟의 순간', '계약우정'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그는 'D.P.'를 통해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환혼', '약한영웅 Class1'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 '더블패티'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더블패티'는 슬럼프에 빠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고된 현실에 지친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따듯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
당시 신승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도 영화가 처음이고 아이린씨도 영화가 처음이라서 굉장히 신선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린씨와는 서로 잘 도와가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대화를 많이 나누고 촬영한 만큼 아이린씨와의 케미도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