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봉순, '밥상 살인미수'로 교도소 복역” 실시간 온라인 뒤집어진 상황
2023-10-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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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 확인되지 않아…네티즌들 “로봉순, 직접 해명해 주길”
로봉순, 과거 성매매 및 프로포폴 투약 혐의 털어놔

트위치TV 스트리머 로봉순(33·김빛나)이 '밥상 살인미수'로 교도소에 복역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머니게임에 나올 뻔한 스트리머 교도소에 간 거 아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로봉순의 나무위키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현재는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에 들어갔다', '방송 중 아파트 옥상에서 밥상 던지기 리액션을 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맞아 중상을 입었다', '과실치사가 아닌 살인미수로 인정돼 청송여자교도소에 복역 중' 등 문구가 있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삽시간에 확산되며 기정사실이 됐다. 로봉순이 더 이상 트위치TV에서 스트리머 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개인 SNS 계정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이 석 달 전인 지난 7월이라는 점이 해당 주장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는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로봉순의 안티 세력이 의도적으로 나무위키를 짜깁기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글들이 악의적인 루머일 경우 게시자들은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마 전에 '머니게임'에 나온다고 했던 스트리머 아니냐", "이게 사실이라면 충격일 듯",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퍼나르는 것도 범죄", "로봉순이 직접 해명해 줬으면 좋겠다", "애초에 밥상으로 살인미수가 인정되는 게 말이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로봉순은 지난 2021년 7월 트위치TV 방송에서 성매매 및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손을 아랫배 쪽에 올려둔 채 "여기 마사지를 받았다.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안 그러겠다. 호기심에 해봤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난 마약 중독자가 아니다. 근데 성형 중독자다. 이제 안 하겠다. 필러만 맞겠다"며 "남자 마사지사와 성관계는 안 했다. 손으로 시켰다"고 덧붙였다.
현재 로봉순의 나무위키에서 해당 문구들은 삭제됐다. '위키트리'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로봉순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