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선 지하 화 · 복선화 미반영 ' 지역차별 '
2023-10-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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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고속 철 · 경전선 고속화 선결과제 , 남북축 단절 해소 시급
부 산 · 대 구 · 대전 국비사업 추진중 …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요구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29 일 국토부 종합감사에서 광주선 지하화 · 복선화 사업을 국토부 도심 국가철도 지하화 및 개발사업 종합계획 수립시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광주선 지하화와 복선화 사업은 2024~2033 년까지 광주송정역 ~ 광주역 구간 총 14km 의 단선 일반철도를 복선 고속철도 지화하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 조 4,000 억원에 달한다 .
대통령 공약인 달빛고속철도의 예타면제 특별법이 여야를 떠나 역대 최다인 국회의원 261 명이 공동발의했고 , 경전선 고속화사업이 지난 3 월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광주역 ~ 광주송정역간 광주선의 지하화 · 복선화는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
광주선 구간에 따른 남북축 단절은 도심공동화를 심화시켜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다 대통령 공약인 광주역 인근 복합쇼핑몰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라는 설명이다 .
더구나 부산 (35 억 ), 대구 (20 억 ), 대전 (15 억 ) 의 경우 도심 국가철도 지하화 및 개발사업 용역이 추진중인데 반해 광주는 이번 본예산에 사전타당성 용역비 20 억원을 요구했지만 반영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
국토부는 현재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4 년 대상노선별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오섭 의원은 “ 광주역이 달빛고속철도 , 경전선 등 동 · 서축을 연결하는 철도의 허브로 재탄생하고 국가혁신지구 , 사회적경제혁신타운 , 그린스타트업 등 국책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광주선 지하화 · 복선화가 필수적이다 ” 며 “ 부산 , 대구 , 대전은 이미 전액 국비로 관련 용역비 등이 확보되어 추진중인데 광주만 소외된다면 지역차별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