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대신 소주로…'처음처럼 솔의눈 하이볼' 나왔다 (신제품)
2023-11-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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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산 솔싹 추출물에 천연 라임향 더해
500㎖ 용량의 캔 제품, 알코올 도수는 6도
위스키 대신 소주를 베이스로 한 이색 하이볼이 나왔다.
'처음처럼' 소주에 '솔의눈' 음료를 섞은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베이스의 하이볼 신제품 '처음처럼X솔의눈'을 최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X솔의눈'은 소주 '처음처럼'과 솔싹 추출물이 들어간 음료 '솔의눈'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만들었다. 500㎖ 용량의 캔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6도다.
'솔의눈'과 같은 스위스산 솔싹 추출물에 천연 라임향을 더해 상큼한 맛을 살렸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의 주요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처음처럼X솔의눈'은 소주, 위스키 등의 증류주를 탄산음료,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혼합해 하이볼 형태로 즐기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RTD(Ready to drink) 하이볼 주류"라고 말했다.
이어 "주류 시장의 다양한 트렌드에 맞게 적극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출시한 '처음처럼X솔의눈'과 함께 연말 파티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예정이다.
앞서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월 출시한 '처음처럼X실론티' 하이볼 제품은 출시 후 6주가 지난달 말 기준 약 100만 캔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하이볼'이 유행하고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 또는 소주에 탄산수, 토닉워터 등을 넣고 섞은 술이다. 취향에 따라 쉽게 제조할 수 있다. 치킨, 피자 등과도 잘 어울려 하이볼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늘고 있다.
하이볼 인기에 위스키(또는 소주)와 섞어 마시는 토닉워터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