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내년 총선 서구갑 출마 선언

2023-1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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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균형 갖춘 정치 시작 하겠다”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내년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선언 / 송연순 기자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내년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선언 / 송연순 기자

안필용 전 허태정 대전시장 비서실장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실장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시대적 소명에 투철하고 균형 감각과 열정을 갖춘 새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을 이어받아 원칙과 균형을 갖춘 정치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 출마를 준비하던 유성구을에서 서구갑으로 지역구를 변경한 것과 관련해선 "박 전의장 불출마로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왔고 도전을 하게 된 것"이라며 "허태정 전 시장과도 상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보좌관과 민주당 당직자, 대전시장 비서실장으로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서구갑에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국회의장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서구갑 선거구는 민주당에서는 장종태 전 서구청장, 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영선 대전시당 법률지원단장, 유지곤 시당 사회공헌특별위원장, 이지혜 장철민 의원 보좌관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수연 서갑 당협위원장과 김경석 전 서구의회 부의장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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