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음란 행동…엑소 전 멤버 크리스, 결국 이런 '결말' 맞이했다 (+최종 형량)
2023-1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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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집단 음란 행동 혐의로 기소된 그룹 엑소(EXO)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중국 베이징시 제3중급인민법원, 크리스 측 항소 모두 기각하고 최종심 결과 발표
중국에서 성폭행(강간), 음란 행동 혐의로 기소된 그룹 엑소(EXO)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국적 캐나다) 재판 최종 결과가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베이징시 제3중급인민법원은 크리스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제3중급인민법원은 최종 결과로 크리스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중국은 2심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측의 항소를 기각한 제3중급인민법원의 이번 항소심 결과는 최종심인 셈이다.
앞서 크리스는 2020년 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 그는 동일한 수법으로 여성 3명을 더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그는 2018년 7월에는 자신의 자택에서 다른 이와 함께 여성 2명과 집단 음란 행동을 한 혐의도 받았다.
크리스는 강간 혐의 등으로 2021년 7월 형사구류(중국 공안당국의 결정 및 관리 아래 임시로 구속하는 것)된 후 당국의 수사 및 재판에 임해왔다.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1심에서 크리스에게 강간 혐의를 적용해 징역 11년 6개월·집단 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
이어 형기를 다 채울 경우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