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붓감 구하려 굿하는 45세 삼성맨…여태 결혼 못 한 이유가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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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로 20대 초반 여성만 고집하는 40대
한 누리꾼 "집, 돈 다 있는데 정신머리가 없네”

하다 하다 신붓감을 구하려고 굿판을 벌인 40대 대기업 간부가 있다. 여자 복이 지지리도 없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사연으로 개드립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아는 분 아들이 45살인데 삼성그룹 다니고 집 있고 차 있고 돈 있고 부족한 게 없다"면서 "그런데 장가를 못 가서 집에서 굿까지 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여태 '상투를 못 튼' 이유는 따로 있었다.
A씨는 "그 아들 분이 결혼 상대로 20대 초반 여성만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거 굿으로 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중년 남성이 거의 '두 바퀴 띠동갑'의 연하녀만 원한다는 것이다.
진위를 떠나 누리꾼들은 "다 있는데 정신머리가 없네", "무당 그냥 춤추면서 기분전환 했겠다", "20대 초에 결혼 생각하는 여자 드물고, 있다 해도 45세를 염두에 안 둔다", "재벌급이 아닌 이상 여자가 미치지 않고선 10살 차이 안 본다"며 삼성맨에게 주제 파악을 하라고 비꼬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초혼 부부 중 신부가 신랑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녀-연하남이 2만8781쌍으로, 전체 초혼(14만8288쌍)의 19.4%였다. 다섯 중 하나꼴로,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결혼정보회사 '모두의지인' 신민호 대표에 따르면 어느 정도 나이가 있고 조건이 좋은 남성 대부분이 나이가 어린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