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풍향계]허명환(포항북), "영일만대교 인공섬은 포항시민의 축복"

2024-01-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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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환의 토크콘서트2’개최

‘허명환의 토크콘서트2’ 모습/허명환 제공
‘허명환의 토크콘서트2’ 모습/허명환 제공

허명환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그 섬에 가고 싶다, 영일만대교 인공섬’이라는 주제로 ‘허명환의 토크콘서트2’ 를 열었다.

허 후보는 시흥시, 안산시, 마산시의 국내 인공섬 사례와 세계 최초로 1997년에 건설된 일본 동경만 인공섬에 건설된 우미호타루 사례를 동영상과 사진 자료 등과 함께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허 후보는 "현재 인공섬 규모는 폭 150m에 길이 1.3Km이지만 폭을 500m로 넓히는 것은 예산만 허락하면 가능하다"며 "20만평 규모로 확대해 세계적 규모의 호텔, 컨벤션, 쇼핑몰, 해양테마파크 등으로 조성할 경우 부산을 능가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뉴욕시의 맨하탄 배터리파크에서 스테이튼 아이랜드로 가는 배를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동빈내항에서 인공섬으로 가는 페리를 무상으로 운영할 경우 죽도시장, 북부시장, 중앙상가 등 포항 올드타운의 재도약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의 코일, 철골 등 물동량을 인공섬을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면 이들 대형차량의 시내 주행으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 도로 마모 방지 및 시민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포스코의 의향이나 인터체인지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