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남자 주인공, 심장마비로 병원 이송

2024-01-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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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애벌레 접촉 후 마비…심장마비 증상까지 겪어
라디오 DJ 고든 스마트 “결국 구급차에 실려가” 전해

제이미 도넌 / DFree-Shutterstock.com
제이미 도넌 / DFree-Shutterstock.com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남자 주인공이 독벌레를 만졌다가 심장마비를 겪었다.

미국 페이지식스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배우 제이미 도넌(Jamie Dornan)이 포르투갈 여행 중 독성 애벌레로 인한 심장마비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도넌의 건강 이상은 그의 친구인 라디오 DJ 고든 스마트에 의해 전해졌다. 그 역시 지난해 골프 리조트에서 같은 증상을 경험한 후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도넌이 만진 애벌레는 독성 나방의 애벌레다. 자극성 단백질을 함유한 작은 털을 가지고 있어 접촉 시 피부와 눈, 목 등에 통증을 유발한다.

제이미 도넌 역시 이 애벌레와 접촉했고 심장마비 증상을 겪었다. 고든 스마트는 "제이미 도넌의 왼쪽 팔이 마비되고 왼쪽 다리, 오른쪽 다리가 마비됐다"며 "결국 그는 구급차로 실려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이미 도넌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제이미 도넌은 모델 겸 배우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서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병원 장비, 자료사진 / Your Hand Please-Shutterstock.com
병원 장비, 자료사진 / Your Hand Please-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