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소름 끼친다” 나솔 16기 영숙, 돌연 라이브방송 중단 선언
2024-0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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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라방 도중 시청자 저격 “세상 좁다, 죗값 치루길”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가명)이 돌연 SNS 라이브 방송(라방) 중단 선언을 했다.

영숙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충격적이었고, 무섭고, 소름 끼쳤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 당사자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오늘 아픔을 나누어진 두 분에게 항상 기도를 전한다"라며 "제가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 밝은 모습으로 만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나중에 라방으로 만나요. 당분간 기다리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숙은 라방 중 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나는 본명을 보았고, 기억한다. 세상이 참 좁다. 그러게 누가 죄짓고 살라 했냐. 신생아 떨어뜨려서 징역 살았는데 또 신생아실에서 일한다고?"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남의 애 떨어뜨려서 뇌출혈로 5년 동안 걷지도 못한다는데, 당신은 고작 징역 1년. 그런데 내 라방에 들어와서 뭐라고요? 저희는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이라는 것만 이야기했을 뿐 누군지 모르며 특정성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영숙이 저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정말 죄송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받고 싶다는 생각에 저질러 버린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 제가 하면 안 될 짓을 한 것 같아서 후회 중이다"라고 사과했다.
영숙은 "너무 무섭고 소름 끼친다. 할 말을 잃었다. 나로 여론몰이해서... 죗값은 자식에게 가기 전에 본인이 알아서 치르도록 해라. 같은 엄마로서 마지막 한마디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영숙은 같은 기수 상철의 사생활을 폭로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그 과정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실명 공개로 피해를 입힌 A 씨에게도 고소당한 상태다.
이에 영숙은 "계속 이렇게 여론 조작해서 모함하지 마시고 한국 들어오시라. 난 내가 잘못된 카톡 공개 부분에 대해 여전히 죄송한 마음으로 걱정하고 사과드린다"면서도 "난 당신이 조작한 DM과 모르쇠 일관하는 동안 직장도 일상도 생계도 모든 걸 잃었다. 시끄럽게 하지 마시고 차라리 들어오라 한국으로"라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