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사촌동생 왔다갔더니…4400만원 피규어 전부 박살 (사진·영상)

2024-02-14 11:14

add remove print link

보상금 44만원 꺼냈다 말다툼
보상금 3550만으로 올려 합의

이하 박살 난 피규어들. /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이하 박살 난 피규어들. /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명절날 집에 놀러 온 사촌 동생이 고가의 물건들을 부숴놔 거액의 배상금이 오갔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일본 누리꾼의 영상이다

집안이 난장판이 됐다. 조립해놓은 피규어들이 산산조각이 난 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일본 누리꾼 A씨가 오랜 시간 모은 소중한 건담 피규어들이다.

힘없이 빗자루로 부서진 피규어를 쓸어 담는 남성의 모습이 굉장히 안쓰럽다.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파손되기 전 장식장에 고이 모셔져 있던 피규어들. /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파손되기 전 장식장에 고이 모셔져 있던 피규어들. /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장식장에 고이 있어야 할 피규어들이 처참하게 박살 난 원인은 다름 아닌 영상을 찍은 A씨의 9살 사촌 동생 짓이었다.

당시 A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촌 동생이 A씨 방에 몰래 들어가 피규어들을 박살 낸 거다. 이로인해 피규어 38개, 조립식 장난감 41개 이상이 파손됐으며 모두 합하면 피해 금액은 최소 500만엔(약 4440만원)에 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사촌 동생은 소파와 컴퓨터에 주스를 쏟기까지 했다 이에 A씨의 삼촌이 그에게 5만엔(약 44만원)을 보상해준다고 제안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금액에 친족간 말다툼까지 벌어졌다.

박살 난 피규어들. /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박살 난 피규어들. / 틱톡·유튜브 채널 'KNN뉴스'

이후 A씨의 삼촌은 아이를 대신해 사과하고 손해배상금 400만엔(약 3550만원)을 물어줬다고 한다.

사촌 동생은 당분간 용돈을 받지 못하는 벌을 받았고, 교육을 받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억장 무너진다", "지진 나도 저 정도는 아니겠다", "나라면 진짜 가만 안 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KNN뉴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