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같네…남현희, 전 예비신랑 전청조 12년 받자 SNS에 올린 글

2024-0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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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1심 선고서 징역 12년 받아
남현희,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 남겨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 뉴스1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 뉴스1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전 예비신랑 전청조의 1심 선고 이후 심경을 밝혔다.

남현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불범정(邪不犯正).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함. 즉, 정의가 반드시 이김을 뜻하는 고사성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을 뜻하는 고사성어"라는 말도 덧붙였다.

남현희가 올린 '사필귀정'이라는 단어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가수 지드래곤이 조사 중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얼마 있지 않아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어 남현희는 국어사전에서 '진실'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거짓이 없는 사실.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 참되고 변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진리를 방편으로 베푸는 교의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라는 뜻을 캡처하기도 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2년 선고받은 전청조 / 뉴스1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2년 선고받은 전청조 / 뉴스1

이는 전청조의 징역 12년 선고에 대한 심경과 함께 자신이 받고 있는 공범 혐의에 대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 김병철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청조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