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EPL 골 결정력 순위' 3위는 디오구 조타, 2위는 모하메드 쿠두스, 1위는 바로…

2024-02-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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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내용

토트넘 손흥민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골 결정력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023~2024시즌 EPL에서 기대 득점보다 가장 많은 골 결정력을 기록한 선수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기대 득점 대비 4골 이상 기록한 선수로 가장 높은 결정력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 때보다 더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 5명의 선수 중 손흥민을 제외하고 2위부터 5위는 모두 기대 득점 대비 3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2위인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기대 골 결정력 득점 대비 3.53골을 더 넣고 있다.

3위인 디오구 조타(리버풀)는 기대 골 결정력 득점 대비 3.23골을 더 넣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경기당 0.55골, 152분당 1골을 넣고 있다. 총 슈팅은 52개, 유효 슈팅은 26개를 기록 중이며 슈팅 정확도는 66.7%, 슈팅 성공률은 23.08%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이번 시즌 모든 득점을 페널티박스 안에서만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10골 중 박스 안에서 10골, 박스 밖에서 3골을 넣었다. EPL 득점1위를 차지한 2021~2022시즌에도 박스 밖 득점이 4개 있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페널티박스 밖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횟수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득점도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져 나왔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달 3일(현지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패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패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