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로 활동 중단한 유명 아이돌, 군 면제 판정 (정체)

십자인대 파열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에스쿱스가 최근 진행한 신체검사에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군 입대를 안 하게 됐다고 엑스포츠뉴스가 1일 단독 보도했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 및 치료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에스쿱스가 세븐틴 콘텐츠 촬영 중 왼쪽 무릎을 다쳤고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에스쿱스는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신곡 '음악의 신' 활동과 일본 투어 역시 불참했다.

tvN '나나투어' 세븐틴 편에도 함께하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에스쿱스는 이때 입은 부상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끝낸 에스쿱스는 곧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지난달 23일 "꾸준히 치료받고 충분히 휴식한 결과 부상 부위가 다소 호전됐다"라며 "최근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세븐틴은 다음 달 컴백한다. 에스쿱스는 다음 달 컴백 활동부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컴백에 앞서 세븐틴은 오는 30일과 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스쿱스는 다음 달 컴백 전 콘서트에서 팬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1995년생으로 2015년 세븐틴 멤버로 데뷔했다.